제목 [News] 부산에 호텔짓는 태국 `호텔왕`, 윌리엄 하이네케 태국 마이너그룹 회장 [매일경제 2017-03-12]
글쓴이 webmaster 조회 169 등록일 2017.03.14
부산에 호텔짓는 태국 `호텔왕`, 윌리엄 하이네케 태국 마이너그룹 회장

18세 태국에서 창업, 패스트푸드 이어 리조트인수…태국 최대 15억弗 레저그룹
부산 오시리아단지에 `아바니 부산` 2018년 오픈

호텔왕.jpg 
"태국인들은 치즈를 싫어해 피자 사업은 안될 것이라고 했어요. 파타야에서 호텔 리조트를 인수할 때도 모두 무모하다며 말렸습니다. 하지만 사업가는 자신의 '직관(intuition)'을 믿어야 합니다." 

태국 '호텔왕'으로 불리는 윌리엄 하이네케 마이너그룹 회장(68)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동부산관광단지)에 세워지는 '아바니(AVANI) 부산'으로 처음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이네케 회장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호텔 156개, 레스토랑 1800여 개, 상업시설 300여 개를 운영하는 태국 마이너그룹 창업주다. 그가 18세 때 회사를 세워서 이름을 '미성년자'라는 뜻의 마이너(Minor)로 지었다. 그는 1975년 태국 최초로 '미스터도넛'이란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도입했다. 이어 '피자헛'을 파타야에 오픈해 대박을 치고 파타야 로열가든리조트를 인수하며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태국 중산층의 성장과 서구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직관적인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지금 마이너그룹은 태국에서 아난타라, 아바니, 포시즌스, JW매리엇 등 호텔을 운영하는 자산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의 태국 최대 호텔·레저그룹이다. 하이네케 회장은 태국 최대 피자 프랜차이즈인 '더피자컴퍼니'를 비롯해 '타이익스프레스' '버거킹' '커피클럽'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업 전략을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최고의 경영기법을 배운 뒤 현지 시장에 맞게 적용해 자체 역량을 키워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업가는 '직관'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 그가 부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네케 회장은 "아바니 브랜드는 호텔 방 가격은 싸게 받는 대신 상업시설을 함께 개발해 호텔 밖에서 수익성 개선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힙(hip)한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바니 호텔 부대시설은 모두 5성급 수준"이라면서 "단순히 잠만 자는 호텔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그가 한국에서 첫 사업지로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선택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도시개발이 송정 해수욕장 인근 기장군에 조성하는 면적 366만2725㎡의 대규모 관광단지다. 프리미엄 아웃렛과 테마파크 외에도 힐튼부산, 아난티 팬트하우스 해운대 등 최고급 리조트 호텔이 들어선다. 아바니 부산 호텔은 약 400실 규모로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그는 "송정 해수욕장 등을 살펴보니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다"며 "아웃렛, 테마파크뿐 아니라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평가했다. 

하이네케 회장은 경주용 자동차 광이다. 포르쉐를 몰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을 누볐다. 경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직접 조종하며 아시아 각국 사업지를 도는 것이 취미다. 하이네케 회장은 "한국에서 계속 사업 기회를 찾고 있었지만 파트너도 기회도 없었다"면서 "이번엔 한국에서 '유엘팬퍼시픽'이라는 파트너를 만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진행하고 사업을 성사시키는 파트너가 없으면 기회도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좋은 사업 파트너만 찾으면 한국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으로 귀화한 미국인 사업가다.

 1949년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군 공보관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는 '아미타임스(Army Times)' 에디터로 한국전쟁 당시 메릴린 먼로를 따라 한국을 누볐다고 한다. 신문사에서 광고 영업을 하다가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광고대행사를 세웠고 이를 세계적 광고대행사 '오길비'에 매각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아시아에서 성장해 아시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윌리엄 하이네케 회장은 

△1949년 미국 버지니아 출생 △1963년 태국 방콕 이주 △1967년 광고대행사 설립 △1975년 미스터도넛 태국 오픈 △1976년 파타야 로열가든리조트 인수 △1980년 피자헛 태국 오픈 △1991년 태국 귀화 △2001년 더피자컴퍼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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