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News] "K팝 콘서트 보려 10만엔 넘게 써"…日, 혐한 딛고 다시 韓流붐 [2018-04-15 매일경제]
글쓴이 webmaster 조회 26 등록일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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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나고야 집을 나섰어요. 시큰둥한 동생까지 끌고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왔죠. 사흘간 최대한 즐기고 싶어요." 

13일 케이콘(KCON)이 열린 지바 마쿠하리멧세에서 만난 다카토 모모코 씨(23)는 한껏 들떠 있었다. 워너원, 펜타곤 등 보이밴드를 꿰고 있는 그는 "케이콘 공연 관람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주는 포상 휴가"라고 말했다. 

혐한 분위기에 밀려 사라졌던 한류가 일본에서 다시 봄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 40·50대에 더해 10·20대 젊은 층이 한류의 확실한 팬층으로 부상하면서 저변이 넓어지고 지속력도 높아졌다.

 

케이콘재팬을 기획한 CJ E&M 조사에서 지난해 행사에 방문한 10대와 20대 비중은 각각 20%와 37%에 달했다. CJ E&M 측은 "올해 행사에서는 10·20대 비중이 훌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도 출연 아이돌 가수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오사카에서 왔다는 40대 마쓰다 유코 씨는 "금요일부터 회사 휴가까지 냈다. 사흘 모두 공연을 볼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들어간 돈만 10만엔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 소나타`로 대표되는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된 일본 내 한류 붐은 정치적인 분위기에 따른 부침을 겪었다. 한일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분위기가 개선되면 한류 수요가 늘어나는 식이었다. 그런데 K팝이 모바일·인터넷을 기반으로 확산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바뀌고 있다. 한류 소비층이 10·20대로 옮겨가고 또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문화의 한 형태로 한류를 접하면서 한일 관계나 정치 상황과는 상관없이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같은 반 친구라는 사카이 하쓰키, 오카모토 마유코 양(16)은 "우리 반은 워너원을 좋아하는 파와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파로 나뉜다"며 "유튜브를 통해 접하다 보니 TV에 안 나와도 한국 음악을 즐기는 데는 크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한국 아이돌들의 현지 공연도 늘고 있다. SM, YG, JYP 등 국내 빅3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일본에서 펼친 공연은 2013년 136회에서 지난해 273회로 2배나 늘었다. 

한류의 부활이 우리 기업의 일본 진출에 도움이 되고 있음은 10·20대의 `쇼핑 성지`로 알려진 도쿄 하라주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일 하라주쿠 중심 상권인 다케시타 거리의 에뛰드하우스에서 만난 나미가타 아카네 매니저는 "주말이면 매장 안에서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다"고 소개했다. 나미가타 매니저는 "한류가 인기를 얻으면서 따라해보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한국 상품 인기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에뛰드하우스는 4년 전 하라주쿠에 연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현재 이 지역에 매장이 3개로 늘었다. 나미가타 매니저가 일하는 매장 앞에는 작년 5월 패션 편집숍 `스타일난다` 매장이 3개 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작년 7월엔 같은 거리에 한국 아이돌 액세서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액세서리홀릭`도 매장을 내고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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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레와 클레어스코리아 브랜드를 운영하는 김나윤 한국고려인삼 대표는 "한류로 관심을 가진 일본 고객들이 제품을 써보면 팬이 된다"며 "한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산 제품 판매 증가 등으로 이어지면서 제3의 한류 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욘사마로 대표되는 1차 붐과 보아·동방신기·카라 등 K팝 중심의 2차 붐에 이어 문화와 제품이 동시에 인기를 끄는 시대라는 설명이다. 이른바 한류3.0이라고 불렸던 싸이의 전 세계적 열풍에서 일본은 비켜나 있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혐한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시 봄날을 맞고 있는 한류의 온기는 우리 기업들의 대일본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올 1~2월 한국 제품의 일본 수출은 50억44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8% 증가했다. 또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10·20대가 찾는 화장품 등 미용 분야의 작년 4분기 대일 수출은 20.4% 증가했다. 

다만 한류가 한국 제품 전반으로 파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10·20대는 구매력이 떨어지다 보니 한국산 제품 매출 증가는 일부 품목에 국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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