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News] "성수동 공장 건물의 매력 살려… 성동구를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조선일보 2019-05-17]
글쓴이 webmaster 조회 49 등록일 2019.05.17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60%, 경쟁적 현금 복지는 안 할 것"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이태경 기자

"성동구의 매력은 조화다. 성수동이 대표적이다. 오래된 공장 건물이 유행을 선도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미국 커피전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성동구에 문을 연 것도 고유의 생동감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본지와 인터뷰한 정원오(51·사진) 서울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은 오래된 공장과 건물이 몰려 있지만,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심 개발 정책이 성공하면서 맨해튼과 더불어 뉴욕을 대표하는 자치구가 됐다. 성동구도 골목이 남아 있는 동네와 대규모 개발 지역의 모습이 공존한다.


무학대사가 10리를 더 가서 조선 도읍을 정했다는 데서 유래한 왕십리는 지하철 4개 노선이 다니는 교통 요충지이자 상업·행정 중심지다. 뚝섬 경마장이 있던 자리에는 한강변의 대형 녹지공간인 서울 숲이 들어섰다.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이던 옥수동·금호동도 아파트촌으로 변신했다.


성동구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성수동이 더욱 활력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수제화 거리와 자동차공업사 사이에 공방과 맛집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뜬 동네'가 된 성수동 역시 최근 불황으로 침체했다는 지적이 많다. 

정 구청장은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꼽았다. 성수동과 주변 지역에는 최근 임대료 문제 등으로 강남을 떠난 연예기획사들이 대거 둥지를 틀고 있다. 

성동구에 자리 잡은 연예기획사만 70여 곳에 이른다. 정 구청장은 "강남·여의도와 접근성도 좋아 연예기획사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팬 미팅 공간 부지를 마련하는 등 성수동이 새로운 대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2014년 초선 취임 이래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왔다. 종교기관 등으로부터 공간을 무상 대여하는 방법 등으로 건립비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성동형 어린이집'을 곳곳에 지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60%까지 높였다.민간 운영 어린이집은 미술·음악·체육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하도록 이끌어 국공립 어린이집과 협력·보완 관계가 되도록 했다. 정 구청장은 "성동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시절을 지나 고교생이 된 다음에도 부모들이 이사를 고려하지 않는 지역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글로벌문화,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별 체험학습센터를 11곳 만들었다. 입시 정보에 목마른 지역 고교생과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대학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 초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잇따라 현금 복지를 도입할 때 "저마다 상황이 다른 지자체들끼리 현금 복지 경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현금 복지를 도입한 자치단체장들은 대부분 정 구청장과 같은 여당 소속이었기에 그의 소신 발언은 더욱 주목 받았다. 

정 구청장은 "전국 차원의 협의기구를 만들어 그간 도입된 현금 복지를 면밀히 분석해 성과가 좋은 것은 중앙 정부가 통일되게 실시하고, 예산만 들이고 효과가 없는 현금 복지는 이를 도입한 단체장들의 임기와 함께 일몰(日沒)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날짜
385 [Cs] Korea CQ -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 '기술,예술,공간' 강연 후기 2019.11.13
384 [News] 히잡 여성들도 BTS 열광… "따라부르려 2년간 한국어 공부했다" [조선닷컴 2019-10-14] 2019.10.21
383 [Cs] Designer Geum Key-sook opens up A to Z of hanbok [코리아타임즈 2019-10-16] 2019.10.17
382 [News] 한류열풍에 한국어시험 33만명 응시… 5년새 12만명 늘어 [조선닷컴 2019-10-09] 2019.10.10
381 [News] BTS 일으켜 세운건 커넥토그래피였다 [중앙일보 2019-10-01] 2019.10.10
380 [News] BTS 몸짓에도 막춤 녹아있어… 토박이 문화에 다음 100년 달렸다 [조선일보 2019-09-03] 2019.09.03
379 [Cs] CICI invites Flitto CEO to talk about AI [TheKoreaTimes 2019-08-23] 2019.08.27
378 [Cs] 제10회 문화소통포럼 CCF 2019 개최 [2019-07-04 조선일보] 2019.07.18
377 [Cs] CCF 2019 discusses content creation culture of Korea and beyond [코리아헤럴드 2019-07-02] 2019.07.18
376 [Cs] 2019 Culture Communication Forum wraps up [PHOTOS] [코리아타임즈 2019-07-03] 2019.07.18
375 [Cs] CICI looks to international content creators to grow Korean culture [코리아중앙데일리 2019-07-03] 2019.07.18
374 [Cs] "한국문화 폭발적 인기…K팝 넘어 문화 다양성 모색해야" [연합뉴스 2019-07-02] 2019.07.18
373 [Cs] "결국 중요한 건 사람"···문화소통포럼 CCF 성황리 막내려 [뉴시스 2019-07-02] 2019.07.18
372 [News] "2만명 떼창"…일산에 K팝 대형공연장 [매일경제 2019-06-10] 2019.06.11
» [News] "성수동 공장 건물의 매력 살려… 성동구를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조선일보 2019-05-17] 2019.05.17
370 [Cs] [Photo News] Posing with Basquiat [코리아헤럴드 2019-05-15] 2019.05.16
369 [Cs] Social media extend influence beyond promotion, marketing: CICI [코리아타임즈 2019-05-16] 2019.05.16
368 [News] [Diplomatic Circuit] K-movie gathering [Korea Herald 2019-04-08] file 2019.04.09
367 [News] 브레이크 댄스 세계 1위 진조 크루 “이젠 올림픽 금" [중앙일보 2019-04-01] file 2019.04.01
366 [News] ‘15초 동영상’ 스낵컬처, 유튜브 ‘1분 콘텐트’ 아성 깨나 [중앙일보 2019-03-19] 2019.03.25

home sitemap english facebook twitter Linked in